오늘 virtualr.net 사이트에 눈에 확 띄는 특급 뉴스가 올라왔네요.
http://www.virtualr.net/simbin-outlines-new-conversion-guidelines
발단은 심빈(SimBin)의 게임에 있는 뉘르 트랙을 기반으로 rFactor2에 맞게 MOD를 진행할려고 했는데 심빈에서 태클을 걸어서 프로젝트가 취소되었습니다.
MOD의 경우 크게 두가지로 나눌수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차량, 트랙을 정말 손수 자작하는 방법이고 두번째는 기존의 게임에 있는 차량, 트랙의 정보를 기반으로 MOD를 만드는 겁니다. 두번째 방법이 손쉽고 이미검증된 정보를 기반으로 하니 작업속도가 빠르겠죠. 하지만, 이번에 두번째 방법에 대해서 심빈이 칼을 빼들었습니다.
"어이~ MOD 개발자들. 앞으로 우리가 만든 정보를 기반으로 다른 게임에 포팅하는거 허용안할거야."
그 내면에는 심빈이 그동안 레이싱게임분야에서 너무나 오랫동안 새로운 타이틀이 나오지 않은 점과 최근에 나온 Racing Experience 온라인 레이싱 게임 론칭에 회사의 사운을 걸고 있는 느낌이 들고, 요즘 추세가 온라인에서 차량, 트랙을 돈을주고 사게끔 유도하는 비지니스 모델이 전반적인 흐름으로 보았을때 rFactor2의 오픈 아키텍쳐 모델이 자신의 수익에 악영향을 미칠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지부진한 rFactor2의 MOD 프로젝트를 보았을때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해도 차량, 서킷 컨텐츠의 부족에 시달릴것이 뻔하며 이번의 심빈이 내린 결정으로 rFactor2에 대한 유저들의 실망이 상당히 커질것으로 보입니다.현재 있는 MOD팀마저 등을 돌린다면 거의 승부는 끝난것으로 보입니다.
rFactor 제작사인 ISI가 차량, 트랙에 들어가는 라이센스 비용을 줄이기 위해 오픈 아키텍쳐로 시작한 것인데 대세가 이렇게 흘러간다면 라이센스를 취득하여 유저가 좋아하는 차량, 트랙을 늘려서 배포하지 않는다면 최근의 레이싱 게임의 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2013년 7월 30일 화요일
2013년 7월 10일 수요일
레이싱 게임 간략한 소감 및 리뷰
3년 남짓한 시간에 레이싱 게임만 파고 들다보니 이것저것 정말 많이 모았네요.
본론으로 바로들어가자면,
o 리얼리티를 원하는가
일단 이런 부류에 본인이 포함된다고 생각하면 그래픽에 대한 환상은 접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 같습니다. 그래픽과 리얼리티는 반대로 가는 느낌이 많아서... 뭐 최근에 나온 게임을 보면 꼭 그렇지는 않지만 그래픽이 떨어져보이면 실제감은 더 좋은 경우가 많더군요. ㅎㅎ
1. rFactor1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파고들고 있는 게임. 출시된지 한참 지났지만 감히 지존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원하는 트랙, 원하는 차량을 조금만 서핑하면 바로 얻을수 있을만큼 유저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게임... 저급한 MOD도 많습니다.
좋아하는 Plugin 조합은 RealFeel + GID. 기타 나머지는 추가안합니다. 추가할때마다 휠 느낌이 틀어지는거 같아서,,,(나만 그런가)
2. LFS
이건 데모만 해봐서 뭐라하기는 그러네요. 저랑은 인연이 없나봅니다.
3. Gran Turismo 5
레이싱 게임에 빠지게 한 녀석. PS3 유저면 이거 안해보면 간첩인거 같음. PS3 하드디스크가 고장나는 바람에 저장된 세이브 파일이 모두 날라가서 지금은 잘 안하지만 가끔 해보면 정말 잘만는건 확실함. 멀티 유저도 상당히 많은 편이고, 국내 유저도 많고...
4. GSC 2012
rFactor1의 클론이라 봐도 무방한데, F1 계열과 V8스톡카에 대해 최적화된 MOD라고 봐도 무방함. 트랙은 rFactor계에서 꽤나 유명한 사람을 영입해서 만든거라 맵은 최고임. F1을 좋아하면 rFactor의 MOD보다 휠씬 느낌이 좋음. 그래픽도 rFactor1에 비해 비약적으로 발전함. 단점은 유저가 거의 없음. 멀티유저도 거의 없는 편이고... 저렴한 가격에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돋보임. (우리나라는 이런거 만드는 능력이 없는게 아쉬움 -_-)
5. netKar Pro
레이싱 게임중에 몰입도 제일 높은 게임. 게임적인 재미 요소는 거의 제로에 가깝지만 느낌 자체는 최상급임. 근데 잘 안하게 됨. 가끔하면 달리는 맛은 일품임.
6. iRacing
투자한 돈 만큼 빠져들수 밖에 없는 게임. 멀티유저가 상당히 많고 게임 결과가 지속해서 저장되는게 인상적임. 외국 유저들은 이걸 게임으로 보지 않는거 같음. 버추얼 레이싱 리그로 생각하고 생각하게 만듬. 차량별로 달리는 서킷에 타이어가 지정되어 있어서 soft 타이어 뭐 이런거 없음. 꾸준히 게임을 즐기겠다면 이만한 게임은 없는거 같음. 50년이 지나도 남아 있을거 같은 게임.
7. rFactor2
아직도 데모 버전이라 뭐라하기 그렇지만 가끔씩 업데이트되는 버전에서 달려보면 많이 향상되어가고 있는 것을 체험할수 있음. 차량과 서킷은 정말 신경을 많이 쓰는거 같음. 추가되고 업데이트될때 마다 놀랍디는 생각을 갖게함. 기존의 타 게임들이 미안한 마음을 갖게 만듬.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본 게임은 iRacing보다 rFactor1이 최고의 적이 될거 같음. 유저들은 아직 MOD를 활발히 만들만큼 애정을 보이지는 않고 있음. 그런데 정식버전은 언제 나오는거???
o 게임은 게임다워야 한다
랩타임에 신경쓰다보면 게임이 스트레스가 되곤합니다. 즐길려고 하는건데 스트레스 받으면 짜증나죠. 적당히 즐길수있고 리얼리티도 좋지만 적절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어 이런 부류의 게임도 존재하지 않을까요.
1. Race07
심빈의 걸작. rFactor1에 쓰인 게임엔진을 썼지만 적당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으며 시리즈물로 나올만큼 인기가 많음. 차량, 트랙의 수도 상당히 많은편. 멀티 유저도 꽤 많음. 스트레스 안받고 가볍게 즐기기에 상당히 좋음. 피트인 연습할려면 이게임이 지존임.
2. GTR2
심빈의 또다른 역작. 적당히 즐기기에는 뭔가모를 난이도를 자랑함. 위에 나열한 게임 리스트에 분류해도 문제가 없을거 같음. 상당히 잘 만든거 같음. 심빈이 유저들의 입맛은 아주 잘 아는거 같음.
3. GRID2
코드마스터의 GRID1 후속작. 코맛은 아케이드 같은 레이싱 게임은 정말 잘만드는거 같음. 이쪽 부류 세계에서는 탑을 달릴거라 생각함. 차량부서지고 과격히 몰고 싶으면 이게임 강추. 그래픽도 좋아서 눈으로 즐기는 맛이 있음.
3. F1 201x
코드마스터의 다른 게임. F1의 라이센스를 가지고있어 리얼게임이라고 자꾸 우기는 게임. 애매함. 멀티유저가 말라버렸음. 인기가 없는거 같음.
4. Project Cars
리얼리티를 표방하고 나온 게임. 아직 베타 상태라 뭐라하기 조금 그렇지만 지금까지 업데이트된 게임을 해보면 최고의 그래픽을 자랑하는 레이싱 게임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 게임일 거라 예측함. 내 스타일은 아닌거 같음.
그 이외에 소소한 게임들도 많은데 리뷰하기에는 별로 메리트가 없어서 요기까지만 적어봅니다.
본론으로 바로들어가자면,
o 리얼리티를 원하는가
일단 이런 부류에 본인이 포함된다고 생각하면 그래픽에 대한 환상은 접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 같습니다. 그래픽과 리얼리티는 반대로 가는 느낌이 많아서... 뭐 최근에 나온 게임을 보면 꼭 그렇지는 않지만 그래픽이 떨어져보이면 실제감은 더 좋은 경우가 많더군요. ㅎㅎ
1. rFactor1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파고들고 있는 게임. 출시된지 한참 지났지만 감히 지존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원하는 트랙, 원하는 차량을 조금만 서핑하면 바로 얻을수 있을만큼 유저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게임... 저급한 MOD도 많습니다.
좋아하는 Plugin 조합은 RealFeel + GID. 기타 나머지는 추가안합니다. 추가할때마다 휠 느낌이 틀어지는거 같아서,,,(나만 그런가)
2. LFS
이건 데모만 해봐서 뭐라하기는 그러네요. 저랑은 인연이 없나봅니다.
3. Gran Turismo 5
레이싱 게임에 빠지게 한 녀석. PS3 유저면 이거 안해보면 간첩인거 같음. PS3 하드디스크가 고장나는 바람에 저장된 세이브 파일이 모두 날라가서 지금은 잘 안하지만 가끔 해보면 정말 잘만는건 확실함. 멀티 유저도 상당히 많은 편이고, 국내 유저도 많고...
4. GSC 2012
rFactor1의 클론이라 봐도 무방한데, F1 계열과 V8스톡카에 대해 최적화된 MOD라고 봐도 무방함. 트랙은 rFactor계에서 꽤나 유명한 사람을 영입해서 만든거라 맵은 최고임. F1을 좋아하면 rFactor의 MOD보다 휠씬 느낌이 좋음. 그래픽도 rFactor1에 비해 비약적으로 발전함. 단점은 유저가 거의 없음. 멀티유저도 거의 없는 편이고... 저렴한 가격에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돋보임. (우리나라는 이런거 만드는 능력이 없는게 아쉬움 -_-)
5. netKar Pro
레이싱 게임중에 몰입도 제일 높은 게임. 게임적인 재미 요소는 거의 제로에 가깝지만 느낌 자체는 최상급임. 근데 잘 안하게 됨. 가끔하면 달리는 맛은 일품임.
6. iRacing
투자한 돈 만큼 빠져들수 밖에 없는 게임. 멀티유저가 상당히 많고 게임 결과가 지속해서 저장되는게 인상적임. 외국 유저들은 이걸 게임으로 보지 않는거 같음. 버추얼 레이싱 리그로 생각하고 생각하게 만듬. 차량별로 달리는 서킷에 타이어가 지정되어 있어서 soft 타이어 뭐 이런거 없음. 꾸준히 게임을 즐기겠다면 이만한 게임은 없는거 같음. 50년이 지나도 남아 있을거 같은 게임.
7. rFactor2
아직도 데모 버전이라 뭐라하기 그렇지만 가끔씩 업데이트되는 버전에서 달려보면 많이 향상되어가고 있는 것을 체험할수 있음. 차량과 서킷은 정말 신경을 많이 쓰는거 같음. 추가되고 업데이트될때 마다 놀랍디는 생각을 갖게함. 기존의 타 게임들이 미안한 마음을 갖게 만듬.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본 게임은 iRacing보다 rFactor1이 최고의 적이 될거 같음. 유저들은 아직 MOD를 활발히 만들만큼 애정을 보이지는 않고 있음. 그런데 정식버전은 언제 나오는거???
o 게임은 게임다워야 한다
랩타임에 신경쓰다보면 게임이 스트레스가 되곤합니다. 즐길려고 하는건데 스트레스 받으면 짜증나죠. 적당히 즐길수있고 리얼리티도 좋지만 적절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어 이런 부류의 게임도 존재하지 않을까요.
1. Race07
심빈의 걸작. rFactor1에 쓰인 게임엔진을 썼지만 적당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으며 시리즈물로 나올만큼 인기가 많음. 차량, 트랙의 수도 상당히 많은편. 멀티 유저도 꽤 많음. 스트레스 안받고 가볍게 즐기기에 상당히 좋음. 피트인 연습할려면 이게임이 지존임.
2. GTR2
심빈의 또다른 역작. 적당히 즐기기에는 뭔가모를 난이도를 자랑함. 위에 나열한 게임 리스트에 분류해도 문제가 없을거 같음. 상당히 잘 만든거 같음. 심빈이 유저들의 입맛은 아주 잘 아는거 같음.
3. GRID2
코드마스터의 GRID1 후속작. 코맛은 아케이드 같은 레이싱 게임은 정말 잘만드는거 같음. 이쪽 부류 세계에서는 탑을 달릴거라 생각함. 차량부서지고 과격히 몰고 싶으면 이게임 강추. 그래픽도 좋아서 눈으로 즐기는 맛이 있음.
3. F1 201x
코드마스터의 다른 게임. F1의 라이센스를 가지고있어 리얼게임이라고 자꾸 우기는 게임. 애매함. 멀티유저가 말라버렸음. 인기가 없는거 같음.
4. Project Cars
리얼리티를 표방하고 나온 게임. 아직 베타 상태라 뭐라하기 조금 그렇지만 지금까지 업데이트된 게임을 해보면 최고의 그래픽을 자랑하는 레이싱 게임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 게임일 거라 예측함. 내 스타일은 아닌거 같음.
그 이외에 소소한 게임들도 많은데 리뷰하기에는 별로 메리트가 없어서 요기까지만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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